소요유1 쓸모없는 것의 쓸모 - 장자가 본 자유 기원전 4세기 중국. 한 남자가 나무 아래 누워 있습니다. 장자(莊子)입니다. 제자가 묻습니다. "선생님, 저 큰 나무를 보십시오. 저렇게 크고 울퉁불퉁해서 목수들이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. 쓸모가 없습니다."장자가 웃으며 답합니다. "그래서 저 나무는 살아남았지. 쓸모 있었다면 진작 베어졌을 거야."이상한 대답입니다. 쓸모없는 게 왜 좋은 일일까요? 장자의 철학은 바로 이 뒤집힌 시각에서 시작됩니다.장자는 누구인가장자는 기원전 369년쯤 태어났습니다. 공자보다 200년쯤 뒤, 맹자와 비슷한 시대를 살았습니다. 하지만 유학자들과는 완전히 다른 길을 걸었습니다.장자에 대해서는 알려진 게 많지 않습니다. 한때 칠원(漆園)이라는 곳의 하급 관리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. 가난하게 살았고, 권력에 관심이 없었습니다... 2026. 1. 26. 이전 1 다음 반응형